말씀나눔

디모데전서 1장 3절 ~ 7절 성경통독 2022년 12월 8일

Love Jesus 2022. 12. 8. 20:13

성경통독 287일차 말씀을 묵상하며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믿음 안에서 참 아들 된 디모데에게 편지를 쓰는 사도바울은 디모데에게 에베소에 머물라 한 이유를 알려줍니다.

"내가 마게도냐로 갈 때에 너를 권하여 에베소에 머물라 한 것은 어떤 사람들을 명하여 다른 교훈을 가르치지 말며 신화와 끝없는 족보에 몰두하지 말게 하려 함이라 이런 것은 믿음 안에 있는 하나님의 경륜을 이룸보다 도리어 변론을 내는 것이라"[딤전 1장 3-4절]

이 말씀은 우리에게 큰 교훈을 줍니다. 우리가 정치, 경제 이야기를 하면 하나님의 경륜을 이루는 것 보다 도리어 변론을 냅니다.
그런데 바울은 디모데에게 이런한 것들에 주의를 주고 있습니다.
"이 교훈의 목적은 청결한 마음과 선한 양심과 거짓이 없는 믿음에서 나오는 사랑이거늘 사람들이 이에서 벗어나 헛된 말에 빠져 율법의 선생이 되려 하나 자기가 말하는 것이나 자기가 확증하는 것도 깨닫지 못하는도다"[딤전 1장 5-7절]

우리의 세상 이야기는 믿음에서 나오는 사랑이 아닌 맘몬을 쫓아가게 합니다.
그런데 교회는 믿음에서 나오는 사랑으로 세상에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지게 역사합니다. 바로, 하나님의 경륜이 이 믿음으로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습니다.

사도 바울은 자신이 자랑할 만한 모든 것을 배설물로 여겼습니다. 오직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을 전하며 그리스도이신 예수를 자랑했습니다.

"나를 능하게 하신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 내가 감사함은 나를 충성되이 여겨 내게 직분을 맡기심이니 내가 전에는 비방자요 박해자요 폭행자였으나 도리어 긍휼을 입은 것은 내가 믿지 아니할 때에 알지 못하고 행하였음이라 우리 주의 은혜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과 함께 넘치도록 풍성하였도다 미쁘다 모든 사람이 받을 만한 이 말이여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임하셨다 하였도다 죄인 중에 내가 괴수니라"[딤전 1장 12-15절]


자신을 죄인 중에 괴수라 표현하고 있는 사도 바울... 우리 자신도 부인할 수 없는 연약함을 감사로! 주님께, 겸손히! 예배의 자리로 나아가길 소망합니다.
"우리 주의 은혜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과 함께 넘치도록 풍성하였도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 주님의 은혜가 풍성하며 그 깊이가 깊고 넓이가 넓으심을 고백합니다. 오늘도 감사로 주님께 기도하는 교회를 기억하여 주시고 믿음 안에서 나오는 사랑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교회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